변화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베블렌은 기술적, 경제적 영역에서 개인이 점하고 있는 위치가 그의 관점과 사고방식을 결정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기술의 변화에 따른 환경의 압박에 적응하는 계급과는 달리 도피처를 구하는 사회계급은 변화하는 상황에 대하여 그러한 변화를 지
기술이 제도의 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동인이자 진화하는 제도들의 자연적 도태의 과정이다(특정한 목표나 최종단계를 지니지 않은, 어떤 완성도 있을 수 없는 맹목적, 누적적 인과관계의 체계, 그 자체가 과정의 산물, 선택적이고 적응적인 과정의 결과). 또한 인간사회의 진화 도식은 본질적으로
사회의 진화란 본질적으로 이전에 형성된 습관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 환경의 압박에 대한 개인들의 정신적인 순응과정으로 이해했다. 그는 진화를 설명할 때 일을 하는 방법, 곧 물질적인 생산수단을 다루는 기술에 있어서의 변화가 누적적인 변동과정을 낳았다고 주장하였다. 곧 베블런은 인간의
경제학과 신고전파경제학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견해에서도 나타난다. 신고전파경제학을 배격하고 제도주의경제학으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베블렌-에이어스의 전통에 속한다면, 커먼스의 전통은 신고전파 경제학을 제도주의 경제학으로 보완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에이어스에 의해 중시된 가치의 문제
경제활동의 가장 기본단위가 된다고 주장하였고 이 거래가 연속되는 것을 계속기업이라고 불렀다.
거래과정에서는 거래당사자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므로 권위적인 힘-판결이나 폭력 등-에 의해 작업법칙(법령)을 만들어 내어 작업법칙에 규정된 행동이 반복되면서 습관화되고 자발적으로 상호 활동